PoS 스테이킹 기초
스테이킹이란
스테이킹(Staking)은 PoS(Proof of Stake, 지분증명) 블록체인에 토큰을 예치하여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고 보상을 받는 것이다. 은행 예금 이자와 비슷하지만, 블록체인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 다르다.
핵심 개념:
- 토큰 예치: 일정 기간 토큰을 잠금
- 네트워크 보안: 블록 생성과 검증에 기여
- 보상 수령: 기여도에 따라 토큰 보상
PoW vs PoS
작업증명 (Proof of Work)
비트코인이 사용하는 방식이다.
- 채굴: 컴퓨터로 수학 문제 해결
- 비용: 전기, 하드웨어
- 보안: 51% 해시파워 공격 필요
- 에너지: 매우 높은 소비
지분증명 (Proof of Stake)
이더리움(2.0), 솔라나, 카르다노 등이 사용한다.
- 스테이킹: 토큰을 담보로 예치
- 비용: 토큰 구매
- 보안: 51% 지분 공격 필요 (매우 비쌈)
- 에너지: 낮은 소비 (99%+ 감소)
비교
| 구분 | PoW | PoS |
|---|---|---|
| 블록 생성자 | 채굴자 (Miner) | 밸리데이터 (Validator) |
| 필요 자원 | 컴퓨팅 파워 | 스테이킹된 토큰 |
| 에너지 효율 | 낮음 | 높음 |
| 진입 장벽 | 하드웨어 | 토큰 구매 |
| 공격 비용 | 해시파워 임대/구축 | 토큰의 51% 확보 |
밸리데이터와 위임자
밸리데이터 (Validator)
밸리데이터는 블록을 직접 생성하고 검증하는 노드다.
역할:
- 트랜잭션 검증
- 블록 제안 (Propose)
- 다른 블록에 투표 (Attest)
- 24/7 온라인 유지
요구사항:
- 최소 스테이킹 금액 (이더리움: 32 ETH)
- 전용 하드웨어/서버
- 기술적 운영 능력
- 지속적 모니터링
보상:
- 블록 제안 보상
- 검증(Attestation) 보상
- MEV (Maximal Extractable Value)
위임자 (Delegator)
위임자는 자신의 토큰을 밸리데이터에게 위임하여 간접 참여하는 사용자다.
장점:
- 최소 금액 제한 없음 (또는 낮음)
- 기술적 지식 불필요
- 노드 운영 불필요
단점:
- 보상의 일부를 밸리데이터에게 수수료로 지불
- 밸리데이터 선택의 책임
- 슬래싱 위험 공유 (체인에 따라 다름)
스테이킹 작동 원리
1. 예치 (Deposit)
토큰을 스테이킹 컨트랙트에 예치한다.
- 직접 밸리데이터 운영: 최소 금액 전체 예치
- 위임: 선택한 밸리데이터에게 위임
2. 활성화 (Activation)
예치 후 활성화 대기열에 진입한다.
- 이더리움: 대기열에 따라 수 시간~수 일
- 다른 체인: 에포크(Epoch) 변경 시 활성화
3. 검증 참여 (Validation)
밸리데이터가 블록 생성과 검증에 참여한다.
- 랜덤하게 블록 제안자 선정
- 다른 밸리데이터들이 검증
4. 보상 수령 (Rewards)
정상적인 참여에 대해 보상이 지급된다.
- 블록 보상: 새로 발행된 토큰
- 트랜잭션 수수료: 사용자가 지불한 수수료
- MEV: 트랜잭션 순서 조작 수익
주요 체인별 스테이킹
이더리움 (Ethereum)
직접 스테이킹:
- 최소 32 ETH (~$100,000+)
- 직접 노드 운영 필요
- 연 3~4% APY
스테이킹 풀/서비스:
- Lido, Rocket Pool, Coinbase 등
- 최소 금액 없음
- 수수료 10~25% 차감
솔라나 (Solana)
- 최소 금액: 0.01 SOL (위임)
- 밸리데이터 직접 운영: 높은 하드웨어 요구사항
- 연 6~8% APY
- 에포크마다 보상 자동 복리
코스모스 (Cosmos/ATOM)
- 최소 금액: 없음 (위임 시)
- 밸리데이터 선택 후 위임
- 연 15~20% APY
- 21일 언스테이킹 기간
카르다노 (Cardano/ADA)
- 최소 금액: 없음
- 스테이킹 풀에 위임
- 연 4~5% APY
- 언스테이킹 즉시 (희귀한 경우)
비교표
| 체인 | 최소 금액 | APY | 언스테이킹 기간 |
|---|---|---|---|
| Ethereum | 32 ETH (직접) | 3~4% | ~1~2주 |
| Solana | 0.01 SOL | 6~8% | ~2~3일 |
| Cosmos | 없음 | 15~20% | 21일 |
| Cardano | 없음 | 4~5% | 즉시 |
| Polkadot | 250 DOT+ | 12~15% | 28일 |
언스테이킹 (Unstaking)
언본딩 기간 (Unbonding Period)
스테이킹 해제 요청 후 실제로 토큰을 돌려받기까지의 대기 기간이다.
왜 필요한가:
- 네트워크 보안: 갑작스러운 대량 인출 방지
- 슬래싱 적용: 악의적 행동 발견 시 처벌 가능
- 경제적 안정: 가격 변동성 완화
체인별 언본딩 기간:
- 이더리움: 출금 대기열 (수 일~수 주)
- 코스모스: 21일 고정
- 폴카닷: 28일 고정
- 솔라나: 2~3일
언스테이킹 전략
시장 상황 고려:
- 급락 예상 시: 미리 언스테이킹 시작
- 단, 언스테이킹 중에는 보상 없음
일부 언스테이킹:
- 전체가 아닌 일부만 해제
- 유동성 확보 + 보상 유지
슬래싱 (Slashing)
개념
슬래싱은 밸리데이터의 악의적 또는 태만한 행동에 대한 처벌이다. 스테이킹된 토큰의 일부가 몰수된다.
슬래싱 사유
이중 서명 (Double Signing):
- 같은 슬롯에 두 개의 블록에 서명
- 가장 심각한 위반
- 이더리움: 스테이킹의 ~1~100% 슬래싱
둘러싸기 투표 (Surround Vote):
- 이전 투표를 둘러싸는 투표
- 이더리움 특화
오프라인/비활성:
- 장시간 오프라인
- 가벼운 처벌 (작은 보상 차감)
슬래싱 규모
| 위반 유형 | 이더리움 | 코스모스 |
|---|---|---|
| 이중 서명 | 1~100% | 5% |
| 오프라인 | 작은 차감 | 0.01% |
| 검증 실패 | 작은 차감 | - |
위임자의 슬래싱
체인에 따라 다르다:
- 이더리움: 위임자도 슬래싱 공유
- 코스모스: 위임자도 슬래싱 공유
- 카르다노: 위임자는 슬래싱 없음
스테이킹 보상 구조
보상의 원천
새로 발행된 토큰 (Inflation):
- 프로토콜이 새 토큰을 발행
- 스테이커에게 분배
- 비스테이커는 희석됨
트랜잭션 수수료:
- 사용자가 지불한 가스비
- 밸리데이터/스테이커에게 분배
MEV (Maximal Extractable Value):
- 트랜잭션 순서 조작 수익
- 이더리움 등에서 상당한 비중
APY vs 실질 수익
명목 APY: 보상률 그대로 실질 수익: 인플레이션 고려
연 10% APY지만 토큰 인플레이션이 8%라면? 실질 수익 = 10% - 8% = 2%
높은 APY에 현혹되지 말고 토큰 인플레이션을 확인해야 한다.
복리 효과
자동 복리:
- 일부 체인은 보상이 자동으로 재스테이킹
- 솔라나: 에포크마다 자동 복리
수동 복리:
- 보상을 수령 후 직접 재스테이킹
- 가스비 고려 필요
스테이킹 vs 렌딩
| 구분 | 스테이킹 | 디파이 렌딩 |
|---|---|---|
| 목적 | 네트워크 보안 | 대출 유동성 |
| 보상 원천 | 토큰 발행 + 수수료 | 차입자 이자 |
| 리스크 | 슬래싱, 언본딩 | 청산, 스마트컨트랙트 |
| 유동성 | 낮음 (언본딩 기간) | 높음 (즉시 인출 가능*) |
| APY | 보통 낮음 (3~15%) | 변동 (1~20%+) |
*렌딩도 유동성 부족 시 인출 지연 가능
밸리데이터 선택 가이드
고려 요소
1. 수수료 (Commission)
- 보통 5~20%
- 너무 낮으면 지속 가능성 의문
- 너무 높으면 수익 감소
2. 가동률 (Uptime)
- 99%+ 권장
- 낮으면 보상 감소, 슬래싱 가능
3. 슬래싱 이력
- 과거 슬래싱 여부 확인
- 반복 슬래싱은 위험 신호
4. 스테이킹 규모
- 너무 크면 탈중앙화 저해
- 너무 작으면 안정성 우려
5. 평판과 투명성
- 팀 공개 여부
- 커뮤니티 참여도
분산 위임
하나의 밸리데이터에 몰빵하지 않는다:
- 3~5개 밸리데이터에 분산
- 슬래싱 리스크 분산
- 탈중앙화 기여
스테이킹 시작하기
1. 지갑 준비
체인별 호환 지갑:
- 이더리움: MetaMask, Ledger
- 솔라나: Phantom, Solflare
- 코스모스: Keplr, Cosmostation
2. 토큰 확보
거래소에서 구매 후 지갑으로 전송.
3. 스테이킹 방법 선택
직접 스테이킹:
- 밸리데이터 운영 (기술적)
- 가장 높은 수익
위임:
- 밸리데이터 선택 후 위임
- 간편, 수수료 발생
리퀴드 스테이킹:
- Lido 등 프로토콜 사용
- 유동성 유지 (다음 글에서 자세히)
4. 밸리데이터 선택
위 가이드 참고하여 신중히 선택.
5. 스테이킹 실행
지갑에서 스테이킹 트랜잭션 승인.
리스크 요약
| 리스크 | 설명 | 완화 |
|---|---|---|
| 슬래싱 | 밸리데이터 처벌 | 평판 좋은 밸리데이터, 분산 |
| 언본딩 기간 | 유동성 부족 | 일부만 스테이킹, 리퀴드 스테이킹 |
| 기회비용 | 가격 하락 시 매도 불가 | 시장 상황 고려 |
| 인플레이션 | 실질 수익 감소 | 실질 APY 계산 |
| 밸리데이터 리스크 | 운영 중단 | 분산 위임 |
정리
PoS 스테이킹은 토큰을 예치하여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고 보상을 받는 것이다. 밸리데이터는 직접 블록을 생성하고, 위임자는 밸리데이터에게 토큰을 위임하여 간접 참여한다. 보상은 새 토큰 발행과 트랜잭션 수수료로 구성되며, 슬래싱은 악의적 행동에 대한 처벌이다. 언본딩 기간 동안 토큰이 묶이므로 유동성을 고려해야 하며, 여러 밸리데이터에 분산 위임하는 것이 안전하다.
다음 글: 리퀴드 스테이킹 - 스테이킹하면서 디파이도?